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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경북∙대구 창조센터 방문
[컨슈머타임스 이호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들러 운영 상황을 둘러보고 향후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삼성은 지금까지 이 두 곳을 중심으로 정부의 창조경제 활동을 지원해왔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삼성과 혁신센터, 지자체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스마트 팩토리' 제조 혁신 지원사업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경북지역 고택명품화 지원사업과 창조농업 지원사업 등 해당 사업의 성과와 과제와 관련해 의견을 공유하고 지원 방안 등도 나눴다.
이와 함께 이재용 부회장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도 방문해 'C-Lab' 벤처기업의 운영 현황과 스타트업 창업 지원성과도 둘러보고 향후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확대 출범한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의 'C-Lab 프로그램'은 지역의 우수 창업∙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창업∙벤처기업의 우수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도록 경영과 기술 멘토링, 창업지원 교육 등을 제공 중이다.
특히 삼성은 'C-Lab' 지원을 위해 대구시와 올해부터 5년간 해마다 20억원씩 매칭펀드를 조성한다. 벤처펀드도 단독으로 조성해 'C-Lab'에 입주하지 않은 벤처기업에도 투자하고 있다.
한편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4년 12월 출범해 '스마트 팩토리' 확산 등으로 지역 중소 제조업체의 경쟁력을 혁신하고 신사업 분야 전환, 경북 전통문화∙농업 분야 사업화를 지원하는 게 목표다.
'스마트 팩토리'는 중기의 제조역량 강화 지원을 목표로 삼성전자가 생산관리 시스템, 사물 인터넷 기반 생산공정 자동화 등 첨단 제조기술 노하우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올해 3월부터 혁신센터와 함께 경북도내 산업단지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확산사업을 지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