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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농촌서 여름 휴가, 내수회복 첫걸음"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7일 "도시와 농촌이 다시 힘을 모아 내수회복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면서 "그 첫걸음으로 농촌에서 보내는 여름휴가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허창수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여름에는 보다 많은 분이 '자매마을'로 휴가를 떠나 농촌에는 활력을, 국내 관광에는 생기를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기념식에 이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홍문표 의원,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등과 함께 서울 도심에서 복숭아화채를 행인에게 나눠주며 '농촌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벌였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촌을 도와 내수회복을 촉진하고 도시-농촌간 교류를 견고히 하자는 취지에서다.
허창수 회장은 앞서 지난 1일에는 회원사 서한문을 통해 회원사 임직원들이 농촌 자매마을 등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독려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전경련 자매마을인 화전마을을 직접 찾아 농촌 여름휴가 체험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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