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소비자 생활권 기반 영업망으로 재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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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소비자 생활권 기반 영업망으로 재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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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소비자 생활권 기반 영업망으로 재편성"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겸 국민은행장이 지역본부를 소비자의 실제 생활권에 기반을 둔 지역별 거점 중심 영업망으로 재편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회장은 7월 정기 조회사를 통해 "KB의 모든 영업점이 '1등 고지 탈환의 전진기지'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재정비 작업에 관심을 가져 달라"며 1일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국 1047개 영업점을 점주권 환경과 소비자 기반에 특화된 영업망 체계로 전환할 것"이라며 "각 영업점은 '소 최고경영자(CEO)'의 취지에 맞게, 스스로 시장을 분석하고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방식으로 밀착 영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개별 점포가 갖기 어려운 기업금융, 자산관리 등의 전문역량을 지역의 거점 점포에 집중하고 지점 간 상호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문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영업점의 혼잡한 창구부터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단순 창구 대기시간은 줄이고 대출 등 긴 상담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직원들이 더 많은 시간을 집중할 수 있도록 창구 인력을 재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부터 혼잡도가 높은 점포를 중심으로 인력 재배치를 실행하고 이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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