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어린이 '알레르기비염' 주의보! 성장장애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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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어린이 '알레르기비염' 주의보! 성장장애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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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선원장(강남 영동한의원)
[컨슈머타임스 진보현 기획취재 위원] 여름철 냉방기 사용으로 인해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 늘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 3가지 증상을 보이는 면역성 질환으로, 주로 꽃가루,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등이 코의 점막을 자극해 발생한다. 심한 경우 눈, 코, 입천장 가려움증, 눈물, 두통을 동반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도 큰 불편이 되고 있다.

특히 면연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 발병 빈도가 높고, 비염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성장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부어 오른 코 점막이 호흡을 방해하여 구강호흡을 하게 되어 수면호흡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성장 및 면역 증진에 악영향을 끼친다.

최근 알레르기비염과 키 성장에 대한 논문이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방 성장 치료를 특화한 강남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이 대만에서 열린 제 17회 국제동양의학회(ICOM)에서 'YD1104성장원이 어린이와 학생들의 키 성장에 주는 효과'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YD1104 성장원은 조혈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판토크린' 성분이 풍부한 녹각과 녹용에 홍화씨, 속단, 토사자, 우슬 등의 한약재를 배합해 만든 한약이다. 홍화씨는 아이들의 뼈를 튼튼하게 하며 속단은 성장판 내 연골세포의 분열 활동을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또 토사자는 근육을 강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주고 뼈를 보강하는데 도움이 된다.

연구결과 YD1104 성장원은 특히 골수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수가 풍성하면 골밀도가 증가되어 뼈가 튼튼해지고 키도 잘 자라게 된다.

김남선원장(강남 영동한의원) 은 "실제 1년에 3∼4㎝ 정도 밖에 안 크던 아이들에게 YD1104 성장원을 꾸준히 투약해 키가 연평균 10㎝씩 자라는 변화를 보였다"며 "심지어 20대 초반의 청년의 닫힌 성장판을 자극, 최종 키를 3∼5㎝ 정도 더 키우는 효과를 발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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