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격리자 1천명↑…하루 새 573명 늘어
[컨슈머타임스 이수영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30명으로 늘어나고 방역 당국이 격리·관찰하고 있는 대상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당국의 격리 대상이 1312명이며 52명은 격리에서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전날까지 791명이던 격리 대상자가 하루만에 573명이나 증가한 수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2일까지 확인된 메르스 감염자는 30명이며 이 가운데 3명은 최초 감염자로부터 바이러스가 두 단계 이상 전파된 3차 감염자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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