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우즈베크 대통령과 정상회담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28일 정치계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산업 현대화와 인프라 개발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 등을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다. 방산 등 국방 협력 심화 방안, 우주 기술인력 양성 등 인적·문화적 교류추진 방안도 포함된다.
지난해 6월 박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 때 진행된 양국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를 평가한다. 대북 정책공조,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구축지지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국빈 방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올 3월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카리모프 대통령의 1번째 해외 공식방문"이라며 "한국과의 관계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한·우즈베키스탄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1차원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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