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성균관대 사랑'…정홍원-이완구-황교안 '3연속'
상태바
朴대통령 '성균관대 사랑'…정홍원-이완구-황교안 '3연속'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5월 21일 13시 5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朴대통령 '성균관대 사랑'…정홍원-이완구-황교안 '3연속'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내정, 이번 정부 총리직은 3연속 성균관대 출신이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성균관대 출신인 황교안 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박근혜 정부의 초대 총리부터 3대 총리까지 성균관대 출신이 차지하는 이색 기록이 수립된다.

정홍원 이완구 전 총리도 모두 성균관대 동문이다.

이완구 전 총리는 행정학과를 졸업해 행정고시(15회)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황 후보자와 정 전 총리는 같은 대학 법대 출신으로 사법시험을 거쳐 법조계로 공직입문했다.

1981년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황 후보자는 같은 해 사법시험(23회)을 패스한 뒤 30년간 검찰 조직에 몸 담으며 '공안통'으로 이름을 날렸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의 1기 참모진 가운데는 성균관대 출신이 많아 '태평성대(成大)'라는 말까지 나왔다.

박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을 주요 자리에 중용하는 인사 스타일도 이번 황 후보자 발탁을 통해 계속 이어갔다.

정 전 총리나 황 후보자 외에 김기춘 전 비서실장, 황찬현 감사원장,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법조인 출신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