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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총리에 황교안 법무장관 내정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지명했다.
새 총리 후보 지명은 지난달 27일 이완구 전 총리 사퇴 이후 25일 만이다.
'성완종 리스트' 수사를 비롯해 사정 당국의 최정점에 있는 현직 법무부 장관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것에는 정치권의 부정부패를 근절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황 후보자는 2013년 2월 박근혜 정부 초대 내각 멤버로 출발해 2년 3개월 재직기간 업무를 무난하게 수행해온데다 박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어 두터운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나왔다. 사법시험 23회로 창원지검장,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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