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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억대 사기 혐의 피소…빌린 돈 1억여원 안 갚아
[컨슈머타임스 이수영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인 최홍만씨가 지인들에게 억대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당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2013년 12월과 작년 10월 문모씨와 박모씨에게 총 1억2500만원 상당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최씨를 19일 불러 조사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013년 12월 홍콩에서 지인 문씨에게 "급하게 쓸데가 있다"며 홍콩달러로 1억원 상당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
작년 10월에는 박씨에게 25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고 있다.
최씨는 경찰에서 돈을 빌린 사실을 인정, 사정이 좋지 않아 갚지 못했을 뿐 사기를 치려던 것은 아니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씨와 고소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최씨가 돈을 빌릴 당시 갚을 능력과 의지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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