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네팔 에베레스트·안나푸르나·랑탕 여행 '철수권고' 내려져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정부는 안나푸르나·랑탕·에베레스트 등 네팔 3개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황색'(여행자제)에서 '적색'(철수권고)으로 상향했다고 14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네팔에 추가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을 고려, 우리 여행객이 주로 산행을 위해 방문하는 일부 산악지역과 그 인근에 대한 여행경보를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7일 네팔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남색'(여행유의)에서 '황색'(여행자제)으로 한차례 상향 조정했었다. 이날 여행경보가 상향조정된 안나푸르나·랑탕·에베레스트 외에 나머지 지역에 대한 '황색경보'는 그대로 유지된다.
외교부는 "안나푸르나, 랑탕, 에베레스트 등 3개 지역을 방문하실 예정인 국민은 가급적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현재 이들 지역에 체류하는 분들도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신속히 안전지역으로 이동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