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14일 불가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4일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불가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6일 정치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교역·투자, 인프라·국방 등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문화∙청소년 교류 등의 협력 증진 방안과 함께 한반도∙동북아 정세, 유럽 정세, 국제 이슈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플레브넬리에프 대통령은 한·불가리아 수교 25주년을 맞아 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3~15일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주요 정부 인사, 30여명의 경제사절단 등이 수행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불가리아 대통령으로서는 6년 만에 이뤄지는 이번 플레브넬리에프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25년간의 양국 우호 협력의 진전을 평가하고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유럽연합(EU)간 파트너십을 발전시키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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