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비난 유인물 만든 40대 구속영장
상태바
박근혜 대통령 비난 유인물 만든 40대 구속영장
  • 이수영 기자 s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4월 30일 14시 50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1일 대구 수성경찰서 앞에서 박성수(42)씨가 개사료를 뿌리고 있다. 박씨는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을 비방하는 유인물을 제작한 혐의(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

박근혜 대통령 비난 유인물 만든 40대 구속영장

[컨슈머타임스 이수영 기자] 대구 수성경찰서는 30일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유인물을 제작한 혐의(명예훼손)로 박모(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2월 박근혜 대통령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제작하고 이를 살포하도록 일반인에게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한 관계자는 "박씨가 중요 부분 진술은 거부하고 있지만 명예훼손 혐의가 명백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지난 2월 박씨가 만든 유인물 20여장을 새누리당 대구시당 앞에서 뿌렸다.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박씨는 이에 항의하며 수성경찰서 정문 표지석에 개 사료를 뿌리기도 했다.

또 그는 지난 28일 대검찰청 앞에서 '멍멍' 소리를 내는 퍼포먼스를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