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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Y-ACCIDENT-HANOVER-BERLIN
Rescuers are seen on the A2 highway near Haemelerwald, northern Germany, on July 19, 2009. According to the fire brigade, around 150 cars were involved in several road accidents on a five-kilometer highway strech between Hanover and Berlin. Several people were injured. AFP PHOTO DDP / STEFAN SIMONSEN GERMANY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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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무제한으로 유명한 독일의 아우토반(고속도로)에서 무려 260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 66명이 다쳤으며 이중 10명은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라고 독일 경찰이 20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밤 독일 북부 브라운슈바이크 인근의 A2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이것은 독일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라고 설명했다.
사고 후 현장에는 300여대의 구급차와 소방차, 경찰차 등이 집결해 구조와 사고 수습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차들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후 석양 때문에 시야가 극도로 나빠진 운전자들이 앞선 사고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하면서 대형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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