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몰던 승용차 100m 추락…안전벨트 덕에 목숨 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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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몰던 승용차 100m 추락…안전벨트 덕에 목숨 건져
  • 이수영 기자 s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4월 18일 1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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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몰던 승용차 100m 추락…안전벨트 덕에 목숨 건져

[컨슈머타임스 이수영 기자] 10대 중학생이 무면허로 몰던 아버지 승용차가 도로 인근 100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했지만 안전벨트를 한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18일 영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40분께 영동읍내에 사는 중학생 A군은 집에서 아버지 차 키를 몰래 가지고 나와 갤로퍼를 무면허로 운전했다.

친구 B군을 태워 영동 곳곳을 누비던 A군은 이날 오후 10시30분께 영동읍에서 30여㎞ 떨어진 용화면 자계리의 도로 인근 낭떠러지로 차와 함께 굴러 떨어졌다.

아들의 연락을 받은 B군의 아버지가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가 사고지점 일대를 수색, 20∼30분 만에 사고 차량을 발견했다.

이들은 다리 골절 등으로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상태였다.

안전벨트를 하고 있어서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

영동경찰서는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군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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