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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새내기 장애대학생에 학습보조기구 전달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KB국민은행(행장 윤종규)은 올해 새내기 장애대학생 170명에게 학습보조기구를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은행 측에 따르면 이 날 행사에는 윤종규 KB국민은행장, 김용직∙이병돈∙민동식∙이삼식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를 비롯해 장애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아나운서 장웅씨가 사회를 맡았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새로 입학한 장애대학생에게 노트북과 태블릿PC, 센스리더(화면낭독프로그램), 무선키보드, 트랙볼마우스(지체·뇌병변장애인 사용) 등 최신 학습보조기구를 제공했다.
장애대학생의 경우 정보검색 등을 위해 컴퓨터∙인터넷사용이 필수지만 외부 도움 없이 컴퓨터를 사용하기 쉽지 않아 맞춤형 학습보조기구가 필요하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이러한 현실에 공감하는 KB국민은행은 장애대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들어주고자 지난 2009년부터 총 862명에게 학습보조기구를 지원했다.
윤종규 은행장은 "장애대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지원받은 학습보조기구를 이용해서 각자 이루고자 하는 꿈을 성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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