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파문' 속 여야 주례회동…4월국회 현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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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파문' 속 여야 주례회동…4월국회 현안 점검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4월 14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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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파문' 속 여야 주례회동…4월국회 현안 점검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4일 오후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하고 4월 임시국회 현안 및 일정에 대해 논의한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정치권을 강타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날 주례회동에서 기존에 여야가 합의했던 공무원연금개혁 입법 처리 등 4월 임시국회 현안의 차질 없는 이행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 7일 인사청문회를 개최했음에도 야당의 청문회 기한 연장 요구 및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반대로 표류중인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도 의제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정의화 국회의장은 직권상정에 대한 언급은 피한 채 야당 지도부에 "원만한 여야 합의"를 요청한 바 있다.

또 회동에서는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에서 지난 10일 채택한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왜곡 중학교 교과서 검정 승인 규탄 결의안'의 본회의 처리에 합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여야는 기간 연장에 합의한 자원외교 국조특위의 증인 채택 문제, 어린이집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을 비롯한 4월 국회 중점 처리 법안, 세월호 인양 결론 및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안 논란, 야당에서 요구하는 국회 개헌특위 설치 등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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