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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중국4공장 착공식 참석차 출국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중국 4공장 착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2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3일 중국 허베이(河北)성 창저우(滄州)에서 열리는 현대차 4공장 착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1일 전인 이날 오전 중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 초에도 올 하반기 충칭시에 착공할 현대차의 중국 5공장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중국을 다녀왔었다.
연초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 CES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잇달아 참석하는 등 올해 들어 국내외에서 경영 보폭을 늘리고 있다.
이번 착공식에는 애초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정 부회장이 중국 방문길에 오른 것은 정 회장이 불과 1주일 전에 미국 현지법인과 기아차 멕시코 공장 건설현장 등을 방문하고 온 점이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창저우에 들어서는 현대차 4공장은 내년 완공되며 연간 30만대를 생산하게 된다. 착공식에는 김장수 신임 주중대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당초 현대차는 충칭 공장 건립만을 추진해 왔으나 창저우에도 새 공장을 짓길 바라는 중국 측의 요구를 수용해 중국에 4공장과 5공장 2곳을 추가 건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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