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U+ 부회장 "기술 개발에 집중…5G 리더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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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U+ 부회장 "기술 개발에 집중…5G 리더 될 것"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3월 05일 1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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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U+ 부회장 "기술 개발에 집중…5G 리더 될 것"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열린 2015 MWC에서 "글로벌 ICT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차별적인 IoT 서비스 발굴과 차세대 기술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 5G 리더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이번 MWC 화두는 가상화 기반의 차세대 네트워크, 속도향상과 간섭 제어가 가능한 LTE-A 기술 등 5G 서비스와 신개념 IoT 솔루션, 통신 금융업계간 서비스 융합을 토대로 한 핀테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관련해 이번 MWC에서 가전제어 솔루션 '홈매니저', 피부진단 솔루션을 탑재한 '매직미러' 등 차별화된 홈IoT 서비스와 최대 50Gbps의 속도가 가능한 5G 기술 등 차세대 기술과 서비스를 대거 선보였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상철 부회장 역시 노키아, 씨스코 등 글로벌 장비 제조사들의 최고 경영진과 직접 만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는 등 5G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부연이다.

LG유플러스는 홈IoT 시대가 도래하면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도록 현재보다 수십배 빠른 네트워크 전송속도와 디바이스간 간섭제어가 가능한 다양한 5G 기술을 적극 개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MWC에서 30GHz~300GHZ의 고주파인 밀리미터 웨이브(mmWave) 대역을 활용한 5G 기술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기술 시연에 성공한 'LTE-U'도 이번 행사에서 시연했다.

이 기술은 와이파이 주파수인 5.8GHz 대역과 광대역 LTE를 묶어 LTE보다 4배 빠른 속도가 가능하다.

향후 이 기술이 진화돼 총 480MHz폭의 와이파이 가용 주파수와 LTE 대역을 묶을 수 있게 되면 기가(Gbps)급 5G 서비스 수준의 속도도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는 점에서 잠재적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소비자 수요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비스 패키지 등 연내 10여개 이상의 IoT 신상품을 출시해 삶의 트랜드를 바꿀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에 구축된 AP를 다양한 가전제품을 연결할 수 있고 제휴사 확대 수용이 가능한 '홈IoT 허브(Hub)'로 업그레이드, 소비자들이 서비스를 더욱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차별화된 IoT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홈 네트워크 인프라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해 올해 홈 분야에서 가장 많은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올해 홈IoT 인증센터 개설과 함께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기능도 더욱 강화해 중소기업들이 발굴한 아이디어를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최상의 개발환경을 제공하고 영세기업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토탈 서비스 제공 센터'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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