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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기 신한BNP운용 신임사장 "신뢰회복이 우선 과제"
[컨슈머타임스 김광균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민정기 신임 사장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빌딩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고 '수익률 관리를 통한 고객과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고 3일 밝혔다.
민 신임 사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빌딩 300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운용 성과 수치의 극대화를 넘어서서 수익률을 투자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진정성을 갖고 수익률 관리로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주사인 BNP파리바와 합작 역량을 높이고 은퇴시장 등 미래시장을 선점해 고객의 투자솔루션 파트너로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사장은 배문고와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한 뒤 1987년 조흥은행에 입행해 런던지점장까지 지냈다. 2006년 조흥은행이 신한은행에 합병된 이후 신한금융 리스크관리팀장, 전략기획팀장을 거쳐 신한금융 전무, 신한금융 부사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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