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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준 BMW코리아 대표 "올해 두자릿수 성장 목표"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수입차 대중화 기조는 당분간 지속되며 시장은 계속 커질 것"이라며 "BMW는 올해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5일 인청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사업 계획을 정리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BMW는 수입차 개방 초창기인 1995년 수입차 업계 최초로 한국 법인을 세워 올해로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았다"며 "지난 20년간 약 30배 커진 수입차 시장의 성장에는 BMW의 개척가적 노력이 큰 기여를 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BMW는 1995년 한국 진출 당시 연간 판매대수가 700여대에 불과했으나 2011년 최초로 2만대를 돌파한 뒤 2012년 3만대, 작년에는 4만대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수입차 구매연령이 낮아지고 있고, 개인 소비자로 구매가 확산하고 있는데다 2000cc 이하 소형차도 확대되고 있는 점 등에 비춰볼 때 수입차 대중화 트랜드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대표는 "올해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i8, BMW X5 eDrive 등 총 12개의 새로운 모델을 국내 시장에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모터쇼를 통해 고성능모델 뉴 미니 JCW를 선보이고 차세대 클럽맨을 출시하며 소비자 층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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