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6세대 '올-뉴 머스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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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6세대 '올-뉴 머스탱' 출시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1월 27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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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6세대 '올-뉴 머스탱' 출시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포드코리아(대표 정재희)는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입한 '올-뉴 머스탱'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이 차의 이름은 미국 텍사스주에서 멕시코에 이르는 대평원에 사는 작은 야생말에서 따왔다. 지난 1964년 출시 이래 반 세기 동안 전 세계에서 900만대 이상 팔렸다.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모델로 꼽힌다.

새로워진 6세대 머스탱은 V8 5.0L GT 엔진과 새로 도입된 올-뉴 2.3L 에코부스트 엔진을 적용했다. 힘과 토크는 더 강력해지고, 연비는 향상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머스탱 GT는 V8 5.0L GT 엔진이 탑재됐다. 최대출력 422마력, 최대토크 54.1㎏·m의 힘을 발휘한다.

2.3L 에코부스트 엔진이 장착된 모델은 직분사 방식과 터보 차저 등이 결합돼 최대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44.3㎏·m의 힘을 낸다. 복합연비는 10.1㎞/L를 기록했다.

외관은 길게 다듬어진 앞 후드, 짧은 후면 데크 등 머스탱 고유의 디자인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지붕을 낮추고, 어깨를 넓히는 등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머스탱을 상징하는 야생마는 이전 모델처럼 앞면 라디에이션 그릴 중앙에 은색으로 새겨 넣었다.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전체적인 선을 좀 더 매끄럽게 손봤다. 이전 모델에 비해 적은 힘으로도 더 높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했다.

또 서스펜션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선, 주행감이 한층 날렵하고 편안해졌다.

가격은 4535만~5115만원이다. V8 5.0L GT 쿠페는 한국 최초 출시를 기념해 5335만원에 50대 한정 판매한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많은 머스탱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GT모델을 선보이게 되어 더 넓은 소비자층에게 다가갈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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