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5년은 한국 온라인 증권거래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권용원 사장은 "국내 주식중개 브로커리지 1등을 넘어 국내는 물론 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금융상품 거래의 중심이 되는 '온라인증권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며 "리테일의 아웃바운드 거래 플랫폼과 홀세일의 인바운드 플랫폼의 일체화 등 플랫폼비즈니스의 해외진출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핵심가치 집중 및 글로벌 확대 △겸손하지만 당당한 전문금융인, 키움인 △고객신뢰회복과 국민재산증대 △역동성과 안정성의 균형 및 회사가치증대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노끈 줄 톱이 나무를 자른다는 것을 뜻하는 '승거단목(繩鋸斷木)'을 언급하며 "국내외 경제환경은 어렵고 정부 정책과 규제 환경은 계속 변화할 것"이라며 "난제가 산적한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금까지 해왔듯이 앞으로도 우직하게 돌파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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