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금강제화는 겨울철 눈길·빙판길에서 미끄럼 방지 효과가 있는 '논슬립(Non-slip)' 부츠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바이오 소프' 남성용 부츠는 지면과 바닥이 직접 닿는 아웃솔(밑창)에 등산화에 주로 쓰이는 부틸 러버(Butyl Rubber) 소재를 사용해 마찰력과 접지력을 높였다. 블랙, 브라운 색상의 소가죽을 사용한 처커부츠 스타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살렸다.

내피에는 퍼(Fur)를 사용해 보온성도 높였다. 가격은 21만8000원이다.

'르느와르' 여성 논슬립 부츠는 겨울철 미끄럼 방지와 아름다운 다리 라인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 밑창에는 부틸 러버를 적용해 눈길에서도 안정된 보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겨울철에도 하이힐을 포기할 수 없는 여성들을 위해 8cm 힐을 사용했다. 플랫폼에 메탈라인을 적용한 드레시한 디자인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가격은 27만8000원이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시중에 판매 중인 논슬립 부츠의 대부분이 기능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투박한 디자인인 반면 금강제화가 선보인 논슬립 부츠는 미끄럼 방지 기능과 세련된 겨울 스타일링이 동시에 가능하다"면서 "올 겨울 눈이 많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논슬립 부츠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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