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한국지엠(대표 세르지오 호샤)은 2015 쉐보레 아베오의 본격 출시에 앞서 사전 계약을 접수 받는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이 차는 최대출력 140마력을 발휘하는 1.4L 가솔린 터보엔진을 전체 라인업에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통합 설계된 터보차저 시스템과 어울려 터보랙 현상을 최소화하고 엔진 응답성을 극대화했다.

새로 적용된 6단 수동 변속기 장착 차량은 14.9km/L의 연비 효율을 낸다.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과 언덕길 밀림 현상을 방지하는 경사로밀림방지장치 등이 전 트림에 채택됐다. 차체자세 제어장치도 적용됐다.

가격은 6단 수동변속기 기준 1423만~1879만원이다. 아베오 해치백은 1522만~1609만원이다.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경우 150만원이 추가된다. LT최고급형(1799만원)과 RS(1999만원) 트림에는 자동 변속기가 기본 적용된다.

한국지엠 파워트레인부문 박병완 부사장은 "2015년형 아베오에 전격 적용된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은 트랙스, 크루즈에 먼저 탑재돼 그 성능과 내구성을 입증 받았다"며 "아베오의 견고한 차체와 파워트레인의 완벽한 조합을 통해 소형차급을 뛰어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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