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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하현회 LG전자 HE사업본부장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는 2~3년 안에 액정표시장치(LCD)를 대체할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하현회 사장은 "TV는 디바이스 측면에서 궁극적으로 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 LCD(액정표시장치), 올레드로 반드시 진화해야 할 단계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하 사장은 "대중화를 바라보는 관점 차이는 있지만, 올레드 TV는 내년 하반기쯤에는 대중화 단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레드 TV의 비싼 가격 문제에 대해서는 "작년 55인치 풀HD 올레드를 처음 내놓을 때 1500만원이었는데, 10인치 더 크고 화질은 울트라HD급인 제품을 오늘 1200만원에 내놨다"며 앞으로 가격을 더 낮춰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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