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동 현대상선 대표 "새로운 성공신화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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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동 현대상선 대표 "새로운 성공신화 열자"
  • 민경갑 기자 mingg@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8월 19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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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수익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흑자를 달성하고, 새로운 성공신화를 열자"

이석동 현대상선 대표는 최근 전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메시지에서 "유동성 위기 등의 악재를 벗어나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영업강화와 비용절감 등 수익성 향상이 최우선 과제"라며 당부했다.

19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이석동 대표는 "정확한 시황예측을 통한 최적화된 영업으로 올해 연간 흑자 전환을 반드시 달성하자"며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힘차게 나아갈 때 현대상선의 성공신화는 다시 활짝 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임직원들이 하반기 나아갈 방향으로 △수익성 극대화 △효율적인 조직으로의 지속적인 변화 추진 △2015년 이후를 대비한 선제적 유동성 확보 지속 △임직원들간 소통과 공유 등 4가지의 하반기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성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시장 변화에 빠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3단계 부문체제에서 2단계 총괄체제로 전환한 것을 핵심 성과로 꼽았다.

현대상선은 지난 4월 조직개편을 통해 혁신과 수익성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혁신전략총괄(CTSO) 아래 혁신추진팀을 뒀다. 현장영업 강화를 위해 영업총괄(CCO)도 신설하는 등 권한을 하향 조정하고 총괄책임을 확대했다.

현대상선은 그룹 자구안의 일환으로 LNG 사업부문 매각과 보유 유가증권 매각, 부산신항만 투자자 교체 등으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올 2분기 매출 1조5628억원, 영업손실 476억원, 당기순이익 701억원 등을 기록했지만 3분기부터는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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