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에서 즐기는 '천하명인 덕수궁 풍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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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에서 즐기는 '천하명인 덕수궁 풍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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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한국문화재보호재단과 함께 덕수궁 야간 상설 공연인 '천하명인 덕수궁 풍류'를 6월 5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정관헌에서 개최한다.

'천하명인 덕수궁 풍류'는 올해 5년째를 맞이한다. 각박한 일상에 지친 도시인에게 휴식을 마련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는 야간 상설을 개방을 하고 있는 덕수궁에서 한국 전통의 가무악(歌舞樂)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다.

행사가 열리는 정관헌은 고종황제의 휴식 공간이었던 곳이다. 1900년 대한제국 시절 다과나 연회, 음악감상 등을 목적으로 지은 회랑 건물이다. 궁궐 내 근대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이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다.

'덕수궁 풍류'는 올해 6월 '울림', 7월 '여름', 8월 '선비', 9월 '향수'라는 월별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맞춰 공연 종목이 선정된다. 첫 행사인 6월 5일은 비나리, 삼도설장구, 삼도사물 등의 공연을 국악인 이광수와 제자들이 펼친다. 사회는 국악인 박애리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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