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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20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과 아픔을 나누는 뜻에서 BMW그룹코리아와 8개 딜러 회사가 마음을 모아 10억원의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BMW코리아는 이와 함께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는 뜻으로 올해 개최할 예정이었던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 2014' 국내 대회와 월드파이널대회 참여를 전면 취소했다.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은 매년 전세계 50개국 BMW 소비자 12만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아마추어 골프 토너먼트 대회 중 하나다. 월드파이널에는 전세계에서 모인 국가별 우승자 150여명이 출전해 골프 실력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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