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융합형 기가 시대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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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융합형 기가 시대 선도할 것"
  • 김태환 기자 th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5월 20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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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광랜보다 최대 10배 빠른 융합형 기가(GiGA) 인터넷 시대를 열겠다."

황창규 KT 회장은 20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3년간 4조5000억원을 투자해 지금보다 속도가 3~10배 빠른 기가 인터넷을 추진해 '1등 KT'를 만들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에너지, 통합 보안, 차세대 미디어, 헬스케어, 지능형 교통관제 등 5대 미래 융합서비스 사업도 육성한다.

황창규 회장은 "융합형 기가 시대를 열고 ICT와 타 산업의 화학적 융합을 주도하겠다"며 "KT는 국가대표 통신기업으로서 기가토피아를 실현해 고객, 산업, 국가를 위한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4조5000억원을 투입해 유무선이 통합된 기가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가 인터넷은 기존 인터넷보다 10배, 롱텀에볼루션(LTE)에 기가 와이파이(WiFi)를 결합한 이종망 융합기술인 '기가 패스'(GiGA Path) 등을 활용해 기존보다 3배 빠른 무선 인터넷 속도를 구현한다.

이러한 기가 인프라를 기반으로 IPTV 업계 1위 역량을 결합, 초고화질(UHD) GiGA TV를 연내 상용화할 방침이다.

황 회장은 기가 인터넷과 함께 KT의 주력 산업인 통신과 융합해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5대 분야를 미래 융합 서비스로 선정,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2017년 기준 약 119조원의 시장규모가 예상되는 스마트 에너지, 통합 보안, 차세대 미디어, 헬스케어, 지능형 교통관제의 5대 분야에서 통신과 이종 산업간의 시너지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의 적용 범위를 환경, 보안, 헬스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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