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모든 사업 구조조정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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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모든 사업 구조조정 대상"
  • 민경갑 기자 mingg@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5월 19일 1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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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9일 기업설명회에서 "본원경쟁력은 포스코에서 나오니 포스코를 뺀 모든 사업이 구조조정대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전략 패러다임을 바꾸고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며 "과감한 구조조정과 함께 내부 효율성 증대에 주력해 주주와 투자자, 고객과 협력파트너, 임직원, 지역사회와 국민 등 포스코를 늘 아껴주시는 이해관계자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계열사 포스코엠텍에 대해서는 "현시점에서 엠텍의 지분 매각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구조조정을 잘 해서 주가를 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포스코엠텍은 상당히 죄송스럽고 투자해주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려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흑자를 한동안 잘 내다가 주식가치 올라갔는데, 최근에 적자로 바뀐 것은 경영을 잘못해 생긴 일"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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