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사계절용 프리미엄 신제품 타이어 '솔루스 TA31'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 타이어는 부드러운 승차감이 특징인 기존 솔루스 시리즈의 성능을 더욱 발전시켜 만든 제품이다. 소음을 줄이고 마모성능과 주행성능을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트레드 중앙부에 4개의 넓은 직선형 배수홈을 설계하고 딤플(Dimple)을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성능을 향상시켰다. 블럭 강성을 강화해 마른 노면에서도 핸들링과 제동성능도 좋아졌다.

또 차세대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해 경쟁제품 대비 마모성능을 극대화했다. 전 규격 6만km 마모수명을 보증해준다.

14~18인치까지 총 39개의 다양한 규격으로 출시된다. 규격이 폭넓은 만큼 대형·중형·소형 차급별 특성을 고려해 인치 별로 차별화된 성능을 가지도록 설계됐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소음성능, 내마모성, 승차감, 핸들링 및 연비성능 등 모든 면에서 최대 10% 업그레이된 제품"이라며 "소비자의 차량 특성에 적합한 소음, 주행성능, 마모성능 밸런스를 구현한 새로운 프리미엄 타이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루스 TA31은 4월 현재 크라이슬러의 중형세단 '올 뉴 200'에 신차용타이어(OE)로 공급되고 있다.

여헌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