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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의료·헬스케어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11일 IT업계에 따르면 중국 보아오포럼에 참석 중인 이 부회장은 지난 9일 '아시아 경제전망 2014' 세션에서 연사로 나서 "삼성은 현재 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기 위해 많은 연구개발(R&D)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국가가 고령화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의료비 지출도 급격히 늘고 있다"며 "이는 각국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의료 비용을 낮출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다면 엄청난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은 의료·헬스케어 사업과 관련해 병원·보험사·제약회사와 합작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이어 "스마트폰은 서비스업을 비롯한 많은 산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삼성도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응용 기술과 새로운 성능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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