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올해는 보급형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판매 확대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3일 니콘이미징코리아에 따르면 야마다 코이치로 신임사장은 최근 "올해 미러리스보다는 입문자를 위한 보급형 DSLR로 스마트폰에 밀린 콤팩트카메라의 빈자리를 채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자사 DSLR 제품의 렌즈호환성 우위를 언급하며, 캐논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야마다 사장은 "입문용 DSLR은 사진 찍는 즐거움이나 기능이 충실히 갖춰져 있기 때문에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하던 사람들이 결국에는 DSLR로 이동할 것이라 본다"며 "입문용으로 시작해 니콘 팬이 되면 미들로 가고, 또 하이 클래스로 올라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싶다"며 말했다.
니콘은 올해 입문형 DSLR로 D3300과 D5300을 공격적으로 마케팅할 계획이다. 두 제품은 소재와 구조를 달리해 기존 니콘 제품보다 작고 가벼워 초보자가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야마다 사장은 DSLR 경쟁자인 캐논과의 차별점도 강조했다.
그는 "캐논은 마운트가 바뀌어서 옛날 렌즈를 새로운 바디에 사용 못하지만 니콘은 70~80년 전 렌즈도 지금 출시되는 바디에 이용할 수 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또 "니콘이 캐논에 비해 약한 부분이 입문용"이라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이 분야 점유율을 확대할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