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민 SK텔레콤 사장 "스마트 2.0 시대 도래…올해가 변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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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민 SK텔레콤 사장 "스마트 2.0 시대 도래…올해가 변곡점"
  • 김태환 기자 th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2월 27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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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26일(현지시각) 'MWC2014'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아래 모든 사물이 하나로 연결되는 '스마트 2.0' 시대가 다가오며 올해가 이러한 변화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성민 사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스마트 1.0'이 스마트기기의 연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정보 접근이 가능한 시대였다면 '스마트2.0'은 다양한 연결기기의 진화와 연결기기에 지능이 더해지는 융복합과정을 통해 새로운 가치가 출현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그는 스마트 2.0 시대의 도래를 예견하는 근거로 MWC 참가 업체들이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카, 스마트가전 등 스마트폰을 넘어선 다양한 연결 기기를 선보인 점을 지목했다.

하 사장은 "이제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을 넘어 만물인터넷(IoE·Internet of Everything)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모든 사물이 ICT로 연결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스마트 1.0시대와 마찬가지로 스마트 2.0 시대에도 SK텔레콤이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MWC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으로 볼 때 이러한 지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그는 그러나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통합보안업체를 인수한 것도 이같은 배경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헬스케어와 솔루션, IPTV사업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하 사장은 SK텔레콤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며 다가오는 30년도 이통업계의 역사를 써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고객을 얼마나 이해하고 어떻게 만족시키느냐가 가장 큰 일"이라며 "스마트 2.0 시대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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