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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오성목 KT 부사장은 26일(현지시간) MWC2014 세부행사인 '와이파이 사업자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KT의 앞선 기술력으로 5G 서비스를 '융합' 네트워크 시대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조 연설에서 오성목 부사장은 'Carrier Wi-Fi Service Through Innovation' 이라는 주제로 KT의 앞선 기술을 소개하고 5세대(5G) 네트워크 서비스의 방향성으로 '융합'을 제시했다.
오 부사장은 "Wi-Fi 서비스의 사용자 체감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속도와 이동성, 접속성능 개선 그리고 커버리지 확대'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가 와이파이 확대로 속도의 패러다임 전환 △이종 네트워크 간 끊김 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ABC 솔루션 제공으로 이동성 강화 △무선공유기(AP) 품질 향상 △정보소외지역 텔레비전 화이트 스페이스 커버리지 확대 등을 강조했다.
오 부사장은 "이러한 기술을 는 WiFi와 3G/LTE 등의 이동통신망을 묶어서 제공하는 이종망 융합기술인 'Het Net'을 개발했다"며 "5세대(5G) 네트워크 기술은 '융합을 통한 속도 향상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Het Net'은 광대역 LTE-A와 기가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하나의 네트워크처럼 묶어 최고 600Mbps 속도 제공하는 기술이다.
오 부사장은 "향후 고객들은 KT가 추구하는 가상 단일 네트워크를 통해 종류에 상관없이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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