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팔 '녹슨' 전기주전자 자발적 시정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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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팔 '녹슨' 전기주전자 자발적 시정조치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2월 21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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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팔 전기주전자의 일부 제품에서 녹이 스는 결함이 발생, 업체 측이 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국소비자원은 테팔의 전기주전자(BI-7125) 몸체와 밑판 사이 모서리에 녹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고 수입·판매 업체인 그룹세브코리아에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소비자원의 권고를 받아들여 작업 공정을 개선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에서 녹이 확인되면 품질보증기간에 관계 없이 교환이나 환불해주기로 했다.

대상 제품은 2011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판매된 10만1537개다. 교환이나 환불을 받으려면 동부대우전자 서비스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문제 제품은 내식성이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하고 있지만 연결 부위가 레이저 용접 후 세척이 미비해 녹이 스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당 제품 사용자라면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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