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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은 12일 "유럽에서 홈플러스를 운영하는 테스코그룹과 전자가격표시기(ESL) 납품 계약이 성사됐다"며 "다른 대형 유통업체 1곳과도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오전 수요사장단회의 참석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ESL은) 앞으로 시장성도 높고 가격경쟁력이 확보되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ESL은 매장에 진열된 상품의 가격은 물론 원산지와 무게, 칼로리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단하는 장치를 말한다.
앞서 삼성전기는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북미 최대 유통전시회 'NRF show 2014'에 처음으로 전시관을 개설하고 북미 유통업체들을 상대로 ESL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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