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지난달 내수 5445대, 수출 6189대(반조립부품 수출 방식 포함)를 팔아 총 1만1634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작년 1월에 비해 수출은 6.0% 감소했지만 내수 판매량이 34.9%나 뛰면서 전체적으로 9.5% 판매량이 증가했다.
내수에서는 뉴 코란도 C 와 코란도 스포츠의 지속적인 판매 증가세와 코란도 투리스모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4월 이후의 5000대 이상 판매기조를 유지하며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34.9% 증가했다.
다만 조업 일수 축소에 따른 공급물량 축소 영향으로 반조립부품 수출 방식 물량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6%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회사는 지난 2002년 이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던 작년보다도 10%가량 증가한 16만대를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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