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올해도 두자릿수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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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올해도 두자릿수 성장 기대"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1월 07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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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20% 이상 성장을 이뤘듯 올해도 두자릿수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올해 판매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제주도 전기차 사업에 강한 기대를 드러냈다.

올해 상반기 첫 양산형 전기차인 i3를 출시할 예정인 BMW는 작년 제주도에 전기차 충전기 30대를 기증하는 등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청정지역 제주도는 앞으로 100% 전기차를 쓰겠다는 계획이 있어 전기차 사업을 하는 브랜드들이 진검승부를 펼만한 곳"이라며 "3주 전에도 직접 내려가 돌아보는 등 제주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정부가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공포해 내년부터 대체부품 인증제를 시행해 비순정 부품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법안 방향성에는 찬성한다"며 "그러나 대체 부품을 사용할 때 안정성, 사후 유발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구체적 법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수입차 보험료 인상으로 인한 타격이 예상된다는 지적에 그는 "보험료는 손해율에 따라 늘 유동적이기 때문에 판매에 큰 지장이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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