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시장 주도권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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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시장 주도권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 김태환 기자 th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1월 02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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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주파수 경쟁 우위를 활용해 시장의 주도권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철 부회장은 이날 오후 열린 시무식에서 "청마(靑馬)의 해를 맞아 LG유플러스가 시장을 선도하며 1등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해 나가리라 확신한다"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려면 광대역 롱텀에볼루션(LTE) 전국망 구축과 세계 최고 속도의 LTE를 최초로 구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부회장은 "소비자들이 차별화된 가치를 느끼도록 요금, 서비스로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생활친화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사용자환경(UI·UX)으로 경쟁사가 따라오기 힘든 고객가치를 만들어내고, 기업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부연했다.

신성장동력으로 사물인터넷(IoT)과 전력산업 분야를 선점해 키워나가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시장 선도 기업에 걸맞게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도'(正道)로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 부회장은 새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심안통선 선즉제인'(心眼通先, 先則制人)의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안을 가지면 먼저 볼 수 있고, 먼저 봐야 다른 사람보다 앞설 수 있다는 뜻이다.

그는 "심안통선이 돼 선을 얻는다면 모든 것을 이길 수 있으니 바로 선즉제인이라 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는 세계 어떤 통신사업자보다 앞서감은 물론 창조경제의 선두주자가 돼 국가경제의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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