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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일 시무식에서 올해 '제2창업'을 기치로 내걸고 "금호타이어와 금호산업의 워크아웃을 기필코 졸업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박삼구 회장은 또 "직원과 함께하고 고객에게 신뢰를 주며 사회에 공헌하는 아름다운 기업을 만들 것"이라며 "도덕적·윤리적으로 사회에서 지탄받지 않는 기업을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지난 68년간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왔고 특히 지난 4년간 열정과 집념으로 제2창업의 기반을 만들었다"면서 "이제 우리 손으로 제2창업의 마무리를 짓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금호타이어와 금호산업은 2010년부터 5년째 워크아웃을 진행중이며 지난해에는 금호산업 구조조정안을 놓고 진통을 겪기도 했다. 박삼구 회장은 지주사인 금호산업의 대표이사를 직접 맡아 경영 정상화를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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