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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이재현 회장의 공백으로 인한 그룹의 최대 위기 상황을에서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손경식 회장은 31일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내년에도 순탄하지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된다"며 "특히 이재현 회장의 부재는 그룹의 최대 위기상황인 만큼 임직원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라고 밝혔다.
이어 손 회장은 "창의와 혁신으로 낭비를 제거, 수익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자금을 효율성있게 관리해 경영 안정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기존 내수 시장이 급격히 늘어나기는 힘들다"며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 분야를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자본주의 불신과 '반 대기업' 정서 확산으로 공존과 공생의 중요성이 급부상하며 기업의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역경을 헤치고 미래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열쇠는 일하는 사람들의 역량"이라며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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