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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2014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007년 1월 CES를 통해 공식 석상에 깜짝 데뷔했다. 이후 상무에서 전무, 부사장, 사장,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CES를 직접 챙겨왔다. 이번 CES까지 8년째다.
이는 CES를 통해 전 세계 IT·가전 업계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하고 쟁쟁한 글로벌 기업 경영자들과 직접 만나 사업을 협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달 7∼11일(현지시간) 열리는 CES가 9일 있을 이건희 회장의 생일 만찬을 겸한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과 날짜가 겹쳐 이 부회장은 만찬 직후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 이건희 회장은 이번에는 CES를 참관하지 않는다.
삼성전자의 생활가전(CE) 부문 수장인 윤부근 사장과 스마트폰 사업을 책임진 IT모바일(IM) 부문 신종균 사장 등이 이 부회장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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