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하나SK카드가 할인서비스 정보제공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7월, 3개월 이상 월 20만원 이상 신용카드 이용 소비자 1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다.

27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매출 상위 7개 카드사의 할인서비스 정보제공 만족도 설문 결과 하나SK카드가 4.58점으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국민카드 4.66점, 농협·롯데카드 각 4.71점으로 평균(4.78점)을 밑돌았다. 

반면 현대카드 5.05점, 신한카드 4.93점, 삼성카드 4.79점으로 상위권에 들었다.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낮은 항목은 '중단되는 서비스 정보'(4.47점)와 '축소되는 서비스 정보'(4.51점)였다. 정보제공 만족도가 가장 높은 항목은 '전월 실적 기준 정보'(4.91점)였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할인서비스는 소비자가 신용카드를 선택할 때 고려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카드사가 할인서비스 정보제공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관계당국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비교 정보 내용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스마트컨슈머내 일반비교정보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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