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송 도로공사 신임사장 "뼈 깎는 자구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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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송 도로공사 신임사장 "뼈 깎는 자구노력 필요"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2월 11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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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신임사장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려면 뼈를 깎는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11일 경기도 성남 도로공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부채감소를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갖추고 작업방식 개선 등 자구노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하자"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채권 발행 때문에 지난 1997년부터 작년까지 부채가 5조6000억 원에서 25조3000억 원으로 늘었다.

김 사장은 "건설 부문은 준공이 임박한 사업이나 도심구간의 교통혼잡 해소 사업 위주로 투자계획을 재조정하고 유지관리 부문은 저비용 고효율로 업무절차를 개선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발굴과 소통을 통해 조직 안정과 노사화합을 도모하자"며 "국민이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기본적 책임을 게을리하지 말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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