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 인천 송도에 개소한 세계은행그룹(WBG) 한국 사무소가 아시아 개발협력의 지식 허브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현 부총리는 5일 김용 세계은행 총재와 조찬간담회를 하고 "한국사무소 설립을 계기로 세계은행 그룹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기후변화 분야의 사업수행 경험이 많은 WBG가 녹색기후기금(GCF)과도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의 우수인력이 세계은행 고위직 등 국제기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관심을 두고 지원해달라고 김 총재에게 당부했다.
김 총재는 WBG의 2대 목표인 빈곤감축과 공동번영 달성을 위해 한국사무소를 통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식 공유를 강화해나가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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