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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와 현대하이스코 당진 제2냉연공장 등을 찾아 "당진제철소가 자동차소재 전문제철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회장은 신형 제네시스 신차 발표를 앞두고 자동차 강판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 품질경영에 나섰다.
정 회장은 현장 임직원에게 "정 회장은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높은 차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철분말, 특수강 등 차세대 자동차용 첨단소재의 개발이 중요하다"며 "당진제철소가 자동차소재 전문제철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제네시스 차체에는 강도 60㎏급 이상 초고장력 강판 비율이 51%에 달한다. 이는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아우디 A6 등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대표 차량의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인 20∼30%대 초반을 크게 웃돈다는 것이 현대차측의 설명이다.
정 회장은 지난 10월 현대차 유럽법인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신형 제네시스를 앞세워 현대차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강화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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