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중국과 산업 전략적 제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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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중국과 산업 전략적 제휴 필요"
  • 김태환 기자 th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1월 19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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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19일 "한국과 중국은 산업 분야에서의 전략적 제휴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한중우호협회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중 경제무역 협력교류회'에 참석해 "한국과 중국은 단순한 무역·통상 관계를 넘어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전략적 제휴와 협력이 필요한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간 무역 규모는 수년 내 300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래를 위한 자원 및 에너지산업의 공동개발과 협력, 그리고 전세계 시장을 향한 운송·물류 분야 및 관광과 금융시장에서의 협력이 본격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부가가치산업,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의 기업간 협력은 앞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수시장에서 뛰어난 경쟁력으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상무부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양국 정부기관 관계자 및 경제인 약 90여명이 참석해 양국 경제협력 증진 및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와 김상범 서울시 부시장, 전경련, 롯데케미칼, 포스코, 만도, CJ오쇼핑, 효성, 현대차그룹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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