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2일 "내년도 우리나라는 3%대 성장이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김대환 노사정위원장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내년 주요 선진국 경기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이고 이게 우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세계 경제 본격 회복기 들어가는 내년부터 기업들은 새로운 사업, 투지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기업 활동에 안정적 노사관계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측면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각종 노동현안에 대해 건설적 합의를 통해 지혜로운 결과가 나오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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