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원 LG전자 사장 "세계 TV시장 주도권 굳혀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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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원 LG전자 사장 "세계 TV시장 주도권 굳혀갈 것"
  • 민경갑 기자 mingg@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9월 08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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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LG전자 권희원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사장은 지난 6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울트라고화질(UHD)TV 라인업 확대와 차별화된 스마트TV 서비스를 통해 세계 TV시장 주도권을 굳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국제가전박람회(IFA 2013)'에서 세계 최대 195.58㎝(77형) 울트라HD 곡면 올레드 TV를 선보이며 앞선 기술력을 과시했다. 앞으로 LG전자는 대화면 TV 수요 증가에 따라 139.7㎝(55인치) 이상 올레드TV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권 사장은 "우리가 세계 최초로 출시해 시장을 리딩하는 제품이 1년반 전부터 나오기 시작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경쟁사와의 점유율 격차를 줄여가면서 제품 우위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올레드TV를 한국과 미국, 유럽에 이어 올 연말까지 중국,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세계 전 지역에 출시할 계획이다. 55인치 곡면 올레드 TV 외에도 벽걸이형 '갤러리 올레드 TV'를 출시하는 등 올레드 TV 라인업을 다양화 한다.

UHD TV 시장도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특히,165.1㎝·139.7㎝( 65·55형) 프리미엄과 기본형 제품을 연말까지 전 세계 50여 개국에 출시한다.

UHD TV 콘텐츠 확산에도 앞장선다. 방송사업자와의 협력, 콘텐츠 배급사들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확대되고 있는 UHD TV시장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스마트TV 또한 사용자경험(UX) 차별화 등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S2R2' 전략을 중심으로 스마트 TV 서비스를 강화한다. S2R2는 스마트 TV 콘텐츠를 △쉽게 검색(Searching)하고 △여러 기기와 공유(Sharing)하며 △맞춤형으로 추천(Recommendation)받고 △녹화(Recording)하는 LG 스마트 TV의 핵심 경쟁력이다.

또 RAI, BskyB 등 유럽 핵심 방송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스마트 TV 활용도를 높인다.

권 사장은 "UHD TV의 경우 합리적 가격과 좋은 화질, 좋은 디자인, 편리성, S2R2(검색·공유·추천·녹화)로 연결되는 커넥티비티 등이 복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고객편리성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합리적 가격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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